MBC 문화방송이 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최승호 뉴스타파 PD를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
최승호 문화방송 신임 대표이사는 1961년생으로 영남고,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 지난 1986년 문화방송에 입사했다. 시사교양국 PD로 'PD수첩' 책임프로듀서를 역임했으며, 지난 2012년 공정방송 파업 과정에서 해고됐다.
최승호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지난 11월 13일 해임된 김장겸 전 문화방송 대표이사의 잔여임기를 따라 2020년 2월 23일까지이다.
이번 문화방송 신임 대표이사 선출 과정은 후보자 정책설명회와 최종면접 등의 전 과정을 인터넷 생중계로 공개했다.
사진=MBC 제공
김윤미 기자 mo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