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인도철학불교학연구소가 봉은사와 함께 세미나를 연다.
동국대학교는 “불교의 국가관, 불교의례 등 호국불교의 성지, 봉은사가 지닌 가치와 의미를 규명하고자 봉은사와 오는 20일 오후 1시 30분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조영록 동국대 명예교수의 기조발제로 시작된다. 이어 ▲봉은사의 호국신앙과 수륙재 ▲봉은사의 생전예수재와 민중불교 ▲임진왜란 이후 승군의 산성축조와 방어 ▲호국불교와 봉은사 역사문화 콘텐츠 활용 방안 등의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이재수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는 “세미나를 통해 봉은사가 지니는 도심사찰로서의 기능을 호국불교 콘텐츠를 통해 어떻게 발현할 것인지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상혁 기자 sunny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