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나인' 신지원, 수란 충고에 눈물 "다시 태어나야 하나라는 생각 들었다"

입력 : 2017-12-17 19: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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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믹스나인' 캡처

'믹스나인' 신지원이 수란의 충고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

17일 방송된 JTBC '믹스나인'에서는 여자팀 포메이션 배틀이 펼쳐졌다.

이날 S.E.S의 'I'm Your Girl'을 준비한 팀은 수란 앞에서 평가를 받았다. 멤버들은 신지원에 대한 걱정을 표했다. 앞서 신지원은 팀 구성에서 가장 마지막까지 선택받지 못했었다.

이 팀의 리더 김현진은 "지원 언니가 더 따라와 줬으면 좋겠다" 속내를 털어놨다. 이후 신지원은 연습을 위해 모인 자리에서 음정을 잡지 못해 팀원들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

수란은 "한 명이 부족해"라며 신지원을 꼽았다. 신지원은 수란의 트레이닝에도 어려움을 표했다. 급기야 수란은 답답해하는 표정을 지으며 "일단 들어. 네가 노력해야지"라고 쓴소리를 했다.

결국 눈물을 보인 신지원은 "제 스스로가 화가 나고 답답했다"며 "솔직히 실력적인 부분에서 다른 친구들보다 못해서 '다시 태어나야 하나?'라는 생각도 들었다"며 팀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현진은 신지원에게 1대 1로 안무를 가르쳐주면서 "너무 안타깝고 책임을 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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