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우석 감독의 신작 '강철비'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강철비'는 개봉 첫 주말(15일~17일) 전국 1천389개 스크린에서 137만8천383명으로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62만8천978명이다.
이는 역대 12월 최고 흥행작이자 천만 관객을 모았던 영화 '국제시장'(2014), '변호인'(2013)보다 빠른 속도다.
'강철비'는 북한 내 발생한 쿠데타로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내려오면서 펼쳐지는 일을 그린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 '변호인'으로 천만 관객의 마음을 울렸던 양우석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정우성 곽도원 김의성 이경영 등이 의기투합했다.
남유정 기자 seas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