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가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18일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미래에셋대우는 전 거래일보다 7.50% 내린 9천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15일 장 마감 후 운영자금 7천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기타주 1억3천84만2천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글로벌 투자은행(IB) 전략 추진과 해외사업 확장과 인수·합병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소식에 증권사들은 대규모 유상증자로 주가 희석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철중 기자 cj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