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이돌' 정형돈, "GD 번호 모른다. 내가 번호를 바꿔서"

입력 : 2017-12-27 18: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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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이 GD 번호를 잃어버렸다고 밝혔다. 이유는 자신이 번호를 바꿔서였다.

2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는 자칭 가장 공정한 시상식인 '제7회 주간어워즈'가 개최됐다.

이날 MC 데프콘과 정형돈은 오랜만의 야외 촬영에 정장까지 입고 신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너무 추운 날씨에 입이 얼어 버벅대 웃음을 안겼다.

그리고 이들은 '2017 킹제너럴갓띵 모먼트 상' 수상에 나섰다. 정형돈은 "거창해보이지만 사실 그냥 명장면 상"이라고 요약했다.

빅뱅, 신화, 하이라이트, 트와이스, 갓세븐 등이 후보에 올랐지만 주인공은 빅뱅이었다. 두 사람은 시상식을 위해 YG 사옥으로 이동했지만 빅뱅은 부재중이었다.

제작진은 정형돈에게 "GD에게 전화해보라"고 말했다. 정형돈은 "전화번호 모르는데요"라고 뚱한 얼굴로 말했다.

데프콘이 "친하지 않느냐. 왜 모르냐"고 되묻자 정형돈은 "내가 번호를 바꿔서 잃어버렸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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