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유, 올해 소비자 선호 모델 1위…송중기·설현 뒤이어

입력 : 2017-12-28 09: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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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DB

배우 공유가 올해 소비자가 가장 좋아하는 모델로 선정됐다. 이어 송중기가 간발의 차로 2위에 올랐다.
 
28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발표한 '2017 소비자행태조사(MCR; Media&Consumer Research)' 결과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모델에는 공유(6.7%)가 선정됐다. 올해 초 드라마 '도깨비'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고 커피, 아웃도어 등 각종 CF를 촬영하며 주가를 올린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송중기는 선호도 6.5%를 기록하며 간발의 차로 2위에 자리했다. 3위는 10~30대 젊은 남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설현(5.6%)이 차지했으며, 전지현(4.7%), 박보검(4.6%), 수지(4.2%)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광고는 공유가 모델로 활동한 '카누'(3.5%)로 조사됐다. 2위는 박보검이 출연한 '도미노피자'(3.1%)가 올랐고, 정우성이 출연한 'SK텔레콤'(2.8%)은 3위에 자리했다. 이어 '박카스'(2.8%), '비타500'(2.7%), '오로라민C'(2.3%)이 뒤를 이었다.
 
한편 MCR은 소비자들의 매체이용 및 제품이용행태를 분석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조사다. 올해 조사에는 TV, 신문, 잡지, 라디오, 인터넷, 모바일 등 10개 매체에 대한 이용행태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대표하는 90여개 업종이 포함됐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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