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속에 인위적으로 수소를 녹인 수소수가 '건강한 프리미엄 물'로 주목받으면서 관련 상품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다.

수소수는 질병과 노화 원인으로 지목되는 활성산소와 결합해 이를 체외로 배출하는 고농도 수소가 들어가 있어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일본에서는 2014년 기준 전체 생수시장에서 10%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등 현지에서 250억엔 규모의 시장을 형성했다

국내에서도 위장증상 개선에 효능이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가정용 이온수기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 하지만 알칼리이온수생성기가 비교적 고가의 제품이어서 대중화에 걸림돌이 되어왔다.

이온폴리스는 이를 개선할 수 있는 휴대용 텀블러 H2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휴대용 텀블러 H2는 캡, 바디, 생성부 3단 분리가 가능하며 세척이 용이하다. 500ml 생수병을 직접 연결 사용 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 언제 어디서나 생수로 수소수를 생성하여 음료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수소수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활성수소는 우리 몸에 축적되어 있는 활성산소와 결합해 물이 되어 자동으로 배출된다. 활성산소는 우리가 식사나 호흡을 통해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생기는 부산물로 체내에 쌓인 배기가스와 같다.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항산화 물질을 자연적인 방법으로 꾸준 섭취해주는 것이다. H2수소수생성기를 통해 생성된 수소수는  바나나 378개, 호박1.9개, 사과258개, 당근19개를 섭취한 것과 같은 수준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온폴리스는 '휴대용 수소수 생성기'를  전세계 40여 국가에 수출 하고 있다. 2016년 경기도 수출프론티어 기업 및 코트라 올해의 수출기업으로 선정되며 국내 수소수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