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유닛' 유키스 준-소나무 의진, '이변속출' 2차 투표서 남녀 1등

입력 : 2018-01-07 13:50:54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더유닛' 두 번째 국민 유닛 투표 결과에서 유키스 준과 소나무 의진이 남녀 1등을 차지했다.
 
6일 방송된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 19, 20회에서 참가자들과 유닛 메이커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두 번째 국민 유닛 투표 결과가 공개된 가운데 유키스 준과 소나무 의진이 각각 남녀 1등에 올랐다.
 
지난 12월 10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이번 투표는 누적 투표수 500만3540표를 돌파하며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였다. 이 중 준이 13만4905표, 의진이 14만5981표를 획득해 1위를 거머쥐었다.
 
먼저 준은 그간 미션에서 탁월한 실력을 보여준 것은 물론 참가자 전원을 아우르는 친화력의 소유자로 보는 이들에게 친근감을 선사, 성격 미남의 면모도 보여 유닛 메이커들의 관심을 모았다. 아울러 새해 뉴미션인 이번 신곡 미션에서 자신이 생각한 방향대로 팀원들을 구성하며 남다른 기획력을 드러냈다.
 
첫 번째 국민 유닛 투표 2위였던 의진은 두 번째 투표에서 1위에 오르며 '유닛G' 데뷔로의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그는 평소에는 또래다운 천진난만한 면모를 보이다가도 무대에만 올라서면 180도 변신하는 반전 캐릭터로 놀라움을 안겨줬다. 뿐만 아니라 연습 중 코피를 쏟을 정도로 열과 성의를 다하는 노력파이기도 하다.
 
특히 두 번째 국민 유닛 투표 중간 결과에서도 1위를 기록했던 준과 의진이 투표 마지막까지 1위를 지켜 더욱 눈길을 끈다. 6일 발표된 투표 결과에서 이변이 속출,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었던 상황 속에서 두 사람이 굳건하게 자신의 순위를 방어, 유지했기 때문이다.
 
두 번째 국민 유닛 투표 남자 순위에는 2위 의진, 3위 동현, 4위 필독, 5위 김티모테오, 6위 고호정, 7위 기중, 8위 대원, 9위에 제업이 이름을 올렸다. 여자 순위는 2위 예빈, 3위 앤씨아, 4위 유나킴, 5위 양지원, 6위 지원, 7위 윤조, 8위 현주, 9위 세미가 유닛 데뷔의 기회에 한층 더 가까워졌다.  
 
더불어 이번 국민 유닛 투표 이후 '더유닛'을 떠나게 된 26명의 참가자들을 향한 아쉬움도 커지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탈락이 아닌 새로운 길을 떠나게 된 이들을 앞으로 더욱 응원할 것이다. 그들의 앞날에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참가자들을 향한 애정과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오는 24일까지 티몬에서 참여 가능한 제 3차 국민 유닛 투표는 남-여 참가자 중 각 3명을 선택해 최고의 유닛을 조합할 수 있으며 투표 결과를 통해 파이널 무대에 오를 멤버가 결정된다.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더유닛' 영상 캡처
 
김윤미 기자 mono@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