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성종. 사진=박찬하 기자

인피니트 성종이 새 앨범 활동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인피니트는 8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정규 3집 앨범 'TOP SEED'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컴백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날 성종은 외모 변화를 언급하는 MC 박경림의 말에 "안무 연습을 열심히 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다이어트가 됐다"며 "오랜 만의 컴백인 만큼 많은 관리를 하면서 가꾸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섯 명 멤버 모두 목숨을 건다는 각오로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동우는 "불과 8일 전에 이 무대에서 팬미팅을 가졌는데 그때 사용했던 장비들이 그대로 달려있다"며 웃었다. 엘은 "많이 떨리기도 하지만, 팬 여러분들이 응원해주신다는 것을 느끼니까 힘이 된다"고 했다.

인피니트의 이번 앨범에는 몽환적이고 세련된 분위기의 타이틀곡 'Tell Me'를 비롯해 총 12곡이 수록됐다. 어반 R&B, 메탈 록, 팝발라드에 왈츠가 가미된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인피니트 정규 3집 'TOP SEED'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