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이 업그레이드 돼 돌아왔다.
16일 배급사 쇼박스는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이하 조선명탐정3)을 엿볼 수 있는 스틸사진 11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명탐정 트리오의 모습이 담겼다. '김민'을 연기한 김명민, '서필' 역의 오달수, '월영'으로 분한 김지원이 그 주인공이다. 세 사람은 조선 최고의 명탐정답게 변장과 잠입 수사를 강행하며 사건의 전말을 쫓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여기에 신출귀몰한 의문의 괴마 '흑도포'(이민기)와 미스터리한 검객 '천무'(김범)은 극을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메가폰을 잡은 김석윤 감독은 이번 작품에 대해 "그간 선보인 시리즈 중 코미디와 사극, 미스터리한 요소가 가장 적절하게 어우러졌다"며 "시리즈의 집대성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최고의 완성도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는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명탐정 김민과 서필, 기억을 잃은 괴력의 여인이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수사극이다.
'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을 잇는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배우 김명민, 오달수, 김지원, 이민기, 김범 등이 출연한다. 오는 2월 8일 개봉 예정.
남유정 기자 seas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