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택시' 캡처

방송인 김새롬이 이찬오 셰프와의 이혼 사유를 밝힐 것이라고 예고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이찬오에 대해 언급한 발언 또한 재조명되고 있다.

김새롬은 결혼 직후인 지난 2015년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이찬오와 함께 출연해 결혼에 이르게 된 과정을 이야기했다.

김새롬은 MC 이영자가 "어떻게 하면 4개월 만에 결혼까지 할 수 있느냐"고 묻자 "4개월 동안 매일 만났다"며 "(이찬오가) 오랫동안 꿈꿔왔던 이상형"이라고 답했다.

이영자가 이찬오에게 "여자를 많이 안 만났느냐"고 묻자 김새롬은 "저한테 거짓말 했다. 자기 거의 모태솔로라고 말했는데 과거가 계속 나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결혼을 급하게 해서 남편을 아직 잘 모른다. 차근차근 알아가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2015년 4월 첫 만남을 가졌고 그해 8월 결혼했다. 하지만 2016년 12월 이혼했다.

한편, 이찬오는 지난해 10월 마약 밀수 및 소지, 흡입 혐의 등으로 검찰에 체포됐으며 불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