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국내 최초 'VR영화 상영전' 진행

입력 : 2018-01-17 10:59:08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롯데시네마가 국내 최초 VR(Virtual Reality)영화 특별 상영전을 연다.
 
롯데시네마는 "삼성전자와 협업해 VR상영전을 연다"며 "오는 24일부터 월드타워 6관에서 3주 동안 진행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상영전에서는 삼성전자의 VR기기와 스마트폰을 착용한 채 다양한 장르의 VR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영화는 총 5개 섹션, 9개 작품으로 구성됐다.
 
먼저 단독 섹션인 '나인 데이즈(Nine Days)' 상영작은 송윤아 한상진 주연의 'Nine Days'다. '잊혀진 이야기' 섹션에는 '거제도: 제3의 전선'과 '선유기'가 선정됐고, '관계의 의미' 섹션은 '미래형 에피타이져', '.FLY(소녀에게)'로 꾸며진다.
 
'선택과 진실' 섹션은 '우리의 발자취'와 '추격자', 'Vostok VR' 섹션에는 '어밴든'과 '해피랜드360'이 포함됐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이번 VR영화 특별 상영전은 영화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재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며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 개발하고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 상영관을 영화 상영 이상의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남유정 기자 seasons@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