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2018학년도 1학기 1차 학생모집 마감

입력 : 2018-01-18 15: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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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희사이버대

경희사이버대(총장 조인원)이 지난 16일 2018학년도 1하기 1차 신·편입생 모집을 마감했다. 전년 대비 모집 지원자수가 증가하며 지난해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번 겨울에 경희사이버대는 2017학년도에 신설돼 큰 인기를 끌었던 실용음악학과, 올해 새로 개편된 NGO사회혁신전공·보건의료관리학과 등을 비롯해 3개 학부, 26개 학과(전공)에서 학생들을 모집했다.

먼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부', '한국어문화학과', '실용음악학과' 등이 큰 인기를 얻었다. 더불어 '자산관리학과 및 세무회계학과'를 비롯한 경영 관련 학과, '컴퓨터정보통신공학전공' 등의 미래 IT 관련 학부, 경희대의 호텔·관광 노하우를 담은 '호텔·레스토랑경영학과', '관광레저항공경영학과', '외식조리경영학과'들도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올해 새로 개편한 NGO사회혁신전공과 보건의료관리학과의 선전도 돋보였다. 개편에 대한 기대심리와 사회적 요구를 바탕으로 전년보다 많은 수의 지원자가 몰렸으며, NGO사회혁신전공의 인기는 시민사회의 사회적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보였다. 특히 보건의료관리학과의 큰 인기가 눈길을 끌었다.

이번 입시에서는 직무역량 향상, 자기계발을 목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현업 종사자들과 협약을 맺은 기업·기관의 임직원들의 지원이 줄을 이었다. 서울대·고려대 등 국내 명문대와 파리7 대학 등 해외 유명 대학을 졸업하고 경희사이버대에서 학업을 이어가려는 지원자들도 눈에 띄었다.

특히 전체 지원자 중 20대가 55%, 30대 약 20%, 40대 이상이 25.6%를 기록하며 대부분의 세대에서 지원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혜영 입학관리처장(호텔·레스토랑경영학과 교수)은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대학, 평생교육·재교육의 장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경희사이버대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이어 "경희사이버대는 그동안 3만 6천여 명의 동문을 배출했으며,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 37개국에서 1만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하는 등 명문 사이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입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며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는 오는 22일 1학기 신·편입생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 등록은 26일까지 진행된다. 합격자 조회 및 등록에 대한 안내는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27일에는 1학기 신·편입생 및 예비 지원자, 동문 등을 대상으로 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개최될 예정이다.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크라운관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경희사이버대는 1차 모집 결원에 한해 오는 29일부터 내달 20일까지 2018학년도 1학기 2차(추가)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전문대 졸업 또는 4년제 대학에 재학하거나 졸업한 자는 2·3학년 편입학도 가능하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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