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큐브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명예훼손 행위, 법적조치 취할 것"

입력 : 2018-01-25 1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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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사진=부산일보 DB

큐브 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훼손 및 권리침해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다.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온/오프라인, 모바일 상에서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허위사실 유포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아티스트 보호를 위하여 자료 수집 및 제보를 통한 다수의 증거를 확보, 법적 대응과 관련한 법무 검토를 마친 상태"라고 했다.

소속사는 "특정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 비방과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근거 없는 루머생성, 성희롱, 초상권침해는 명백한 범죄 행위다. 이로 인해 아티스트는 물론 아티스트의 가족과 주변인, 소속사 뿐만 아니라 팬 들까지 정신적 피해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성희롱, 악성 댓글, 초상권 침해 등의 행동을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 드리는 바"라며 "향후 위와 같은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경우, 당사에서는 아티스트의 보호를 위해 합의 없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또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별도의 이메일 계정을 공개하면서 근거 없는 루머, 악성 댓글 및 비방, 성희롱, 초상권 침해 사례 발견 시 제보를 요청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본보와의 통화에서 "모든 아티스트들이 여러가지의 사례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례를 언급하는 건 아티스트의 좋지 않은 기억을 또 다시 들춰낼 수 있기 때문에 이야기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현재도 계속해서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며 "언제부터 법적 조치 단계에 들어갈지는 아직 결정난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에는 현아, 장현승, 조권, 비투비, 워너원 라이관린, 유선호, CLC, 펜타곤 등이 소속돼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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