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하는 남자들2' 정자검사 결과에 실망한 배우 송재희 "아내 지소연에 미안하다"

입력 : 2018-01-28 09: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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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화면.

배우 송재희가 2세를 갖기 위해 받은 정자 검사 결과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28일 오전 재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 송재희는 비뇨기과를 찾아 산전검사를 받았다.

비뇨기과 전문의는 "소변, 혈액, 정자 검사를 했는데 일단 소변 검사는 너무 좋다. 염증도 보이지 않고, 혈액도 보이지 않고, 단백질도 보이지 않고 다 좋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정액 검사 결과가 아쉽다. 정자의 개수와 모양은 문제없지만 활동성에 문제가 있다. 정상이 40%인데 본인은 22.4%로 절반 정도의 수치로 정자가 잘 안 움직이다"라고 설명했다.

충격을 받은 송재희는 "아이의 건강하고도 관련이 있냐?"고 묻자 비뇨기과 전문의는 "관련될 수 있다"라고 답했다.

의기소침해진 송재희를 위로하기 위해 지소연은 "결혼하고 몸이 많이 피곤했잖아"라고 다독였고 송재희는 "술도 끊고 운동도 꾸준히 하고 하면 앞으로 괜찮겠지요?"라고 물었다. 비뇨기과 전문의는 "그렇다. 3개월 뒤에 멋지게 한 번 설욕전 하자"고 답했다.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송재희는 "당연한 결과였다. 요즘 너무 힘들었다. 잘 사는 모습만 보여주려다 건강을 챙기지 못했다"며 "소연이에게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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