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부' 김승현이 걱정스러운 딸 "아빠 나이가 벌써 38세, 더 늦으면 결혼 힘들다"

입력 : 2018-01-28 09:40:28 수정 : 2018-01-28 09: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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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부' 김승현이 어머니 손에 끌려 결혼정보회사를 찾았다.

28일 재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김승현은 갑자기 옥탑방에 찾아온 어머니와 딸 앞에 안절부절못했다.

김승현의 딸과 어머니는 머리도 안 감고 방에 텐트를 치고 살고 있는 김승현을 걱정했다. 김승현은 "쉬는 날엔 청소도 하고, 출연 방송 모니터링도 한다"라고 했지만 딸은 "이게 청소한 거냐. 그냥 잔다고 해라"라고 핀잔을 줬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승현의 딸은 "이제 나이도 마흔이 다됐다. 결혼을 늦게 한다고 해도 30대 후반에 하는데 40대 들어서면 힘들지 않을까 싶다"라며 혼자인 아빠를 걱정했다.

보다못한 어머니는 김승현의 손을 잡고 결혼정보회사로 데려갔다. 김승현은 갑작스러운 자리에 당황하며 아직 준비도 안 됐다며 도망가려 했다. 김승현은 "내가 여기까지 와서 짝을 찾아야하나. 그만큼 부모님께 걱정을 끼쳤나 생각이 들었다"라고 심정을 밝혔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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