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삽시다' 박원숙, 어차피 이상형은 이덕화 "편한 사람이 좋다"

입력 : 2018-01-28 13: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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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된 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박원숙, 김영란, 김혜정, 박준금은 중년배우판 이상형 월드컵을 진행했다.

박원숙은 배우 이덕화에 5표나 주며 이상형으로 선택했다. 김무생 최무룡 유인촌 허장강 안성기 한진희 최백호 등 내로라하는 배우와 가수들이 후보로 등장했지만 박원숙의 이덕화 사랑을 꺾지는 못했다.

박원숙은 "면면을 아는 부분이 있지 않나. 그냥 좋아하는 거랑 내가 사랑할 수 있는 사람, 또 결혼하는 사람을 생각하면 부담스러운 사람은 싫다. 편안하고 즐겁고 여유로운 사람이 좋다"며 이덕화를 꼽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네 사람은 "그런데 호명된 사람들은 무슨 죄냐. 주말에 TV보다가 깜짝 놀랐겠다"며 "젊고 예쁜 애들도 아니고 할머니들한테 까여서 얼마나 분하겠냐"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상형 월드컵에 이어 박원숙은 옛 첫사랑과의 러브스토리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멤버들과 잠들기 전 젊은 시절 애틋했던 첫사랑과의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모두 나를 떠나간다"고 눈물을 보여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같이 삽시다'는 평균나이가 60세에 달하는 싱글 여배우들이 혼자 살면서 느꼈던 외로움과 다양한 감정들을 공동체 생활을 통해 함께 나누며 새로운 주거 콘셉트를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김영란, 김혜정, 박준금이 출연한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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