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공장' 이상돈, 하태경에게 "(안철수) 쉽게 생각하지 말라"

입력 : 2018-01-29 08:53:24 수정 : 2018-01-29 08:53:40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뉴스공장' 이상돈 하태경. 사진='김어준의 뉴스공장'

29일 방송된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는 국민의당 이상돈 의원이 출연했다.

이 의원은 "이혜훈 의원 통해 몇 번 주의를 줬는데 결국 통합을 선택해 안타까운 심정이다. 합리적인 대화가 안 되는 사람들이다. 원내위원장이나 당무위원회 다수 지역 위원장 등 막무가내 안철수 열성파 사람들을 감당하기 만만치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상돈 의원은 "곧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이 나온다. 전하고 싶은 말 있냐"는 김어준의 질문에 "쉽게 생각하지 말라"고 말했다.그는 "마치 통합하면 안철수 대표가 빠진다고 생각하는데, 잘못된 생각이라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진행자 김어준이 "안철수 대표가 뒤로 빠져있지 않을 것이다?"라고 묻자 이상돈 의원은 "그럴 수가 없는 상황이다. 그건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전날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대하며 '민주평화당' 창당 움직임을 공식화한 반통합파 의원들에 대한 무더기 징계를 강행했다. 이날 열린 비공개 당무위원회의에서는 당원 179명의 당원권을 2년간 정지하는 내용의 비상징계안이 의결됐다.

징계 대상에는 천정배 박지원 정동영 조배숙 유성엽 장병완 김광수 김경진 김종회 박주현 윤영일 이상돈 이용주 장정숙 정인화 최경환(선수·가나다 순) 의원 등 민주평화당 창당에 참여해온 국민의당 의원 16명이 포함됐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