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노민이 전 소속사로부터 사기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지며 예전 막걸리사업이 재조명되고 있다.
전노민은 지난 2009년초 본격적으로 막걸리 사업에 뛰어들었다.
전노민은 드라마 '가문의 영광'이 끝난 뒤 2009년 쯤 주조 회사를 설립, 자기 이름의 막걸리를 내놓으면서 본격적인 막걸리 사업을 했다.
하지만 전국적인 유통망을 확보하는 데 실패한데다 막걸리 열기가 주춤하면서 사업 부진을 겪었고 결국 사업에 실패했다.
막걸리 사업에 어려움을 겪게 되자 연예계 잉꼬 부부로 소문났던 전노민(46)-김보연(55) 부부도 이혼했다,
전노민은 과거 방송을 통해 "이혼에 대한 책임은 내게 있다"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이혼 이유에 대해 사업 실패에 따른 부채를 꼽았다. 전노민은 "사업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막걸리 사업을 시작했다"면서 "재정적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이혼을 선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29일 한 매체는 전노민의 전 소속사 라이언스브릿지 엔터테인먼트 측은 전노민이 1억 5000만 원 편취 혐의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라이언브릿지 측은 전노민이 물품공급이 불가능해지면서 독점판매 계약을 파기하고 30일 이내 투자금을 돌려주기로 했으나 이를 지키지 않아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전노민은 해당 매체를 통해 "이미 무혐의를 받은 사건"이라고 주장하며 "악의적인 고소건에 대해 '무고죄'로 맞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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