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30일 하루 1만개 한정 수량으로 출시한 '평창 한우 시그니처 버거'가 완판을 기록했다.
맥도날드는 지난 30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이하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의 특산품 한우를 사용한 '평창 한우 시그니처 버거'를 선보였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평창 한우 시그니처 버거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에 맞춰 우수한 품질과 탁월한 맛을 자랑하는 '평창 한우'를 사용한 특별 메뉴를 통해 우리 땅에서 자란 평창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색다른 맛과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맥도날드가 평창영월정선축산업협동조합과 함께 지난 3년에 걸쳐 준비, 개발한 메뉴다.
30일 오전 11시부터 평창 한우 시그니처 버거 1만개가 한정 판매된다는 소식에 전국 맥도날드 매장은 판매 시작 전부터 줄을 서거나 구매를 문의하는 고객들로 북적였다.
맥도날드 측은 "서울 시내 각 매장에서는 고객들이 평창 버거 구매를 위해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됐으며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완판되는 매장이 속출했다"면서 "실제로 전국 400여개 매장에서 평균 30분 이내에 제품이 완판됐으며, 특히 서울 시내 주요 매장들은 1~2분 만에 판매가 종료됐다"고 밝혔다.
서울 여의도 IFC몰 매장은 판매 시작과 동시에 제품이 완판됐으며 그밖의 매장들도 20~30분 내 완판을 기록했다고 맥도날드는 전했다.
한국맥도날드 마케팅 담당자는 "평창 한우 시그니처 버거에 보여준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이 열기가 평창동계올림픽까지 이어지길 기원하며 맥도날드도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한국맥도날드
김윤미 기자 mo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