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반소영이 관능적인 매력을 뽐냈다.
반소영은 최근 마포구 서교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맥심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시스루 블라우스와 드레스를 소화한 반소영은 우아한 섹시미를 선보였다. 현재 출연 중인 SBS 아침드라마 '해피시스터즈' 속 악녀의 이미지와 상반된 분위기다. 그는 '해피시스터즈'에서 조화영 역으로열연하고 있다.
반소영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대본 양부터 어마어마하고, 긴 만큼 역할의 앞날을 전혀 알 수 없는 게 매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욕하려고 보는 분도 있다. 그 욕받이가 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소영은 과거 인터넷 5대 얼짱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그는 "그 당시 내 나잇대 친구들은 날 다 알았다"고 고백했다. 또 이미연, 최진실, 채시라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찍었던 초콜릿 CF 모델이 된 일에 대해서는 "아직도 날 왜 모델로 선정했는지 의문"이라며 "타이밍 좋게 내 이미지랑 맞았던 것 같다"고 겸손함을 표했다.
끝으로 반소영은 "채널을 돌릴 수 없게 만드는 좋은 배우"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맥심 2월호에서는 반소영 외에 최근 프리 선언을 한 스포츠 아나운서 박신영의 핑크빛 표지 화보, 펑크록의 전설 크라잉넛, 먹방 유튜버 밴쯔, 평창 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대표 선수 김동우의 인터뷰 등 다채로운 내용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맥심 제공, 부산일보 DB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