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진 팬클럽, "더치페이는 참석자들 자발적 의견, 이재진 금액 돌려드렸다"

입력 : 2018-02-02 21: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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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멤버 이재진의 '더치페이' 논란으로 온라인이 뜨거운 가운데 이재진 팬클럽이 "더치페이는 참석자들의 자발적 의견"이라고 해명했다.

2일 오후 8시 40분께 이재진 팬클럽의 운영자는 SNS를 통해 "논란이 되고 있는 '팬미팅 더치페이'와 관련해 이재진은 기사를 통해 알게 됐고, 곧바로 참석자들께 지불 비용을 송금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오해를 바로잡고자 한다며 "이번 팬미팅은 계획된 자리가 아니었다"며 "팬들이 고마워 순수한 마음을 전하려 마련된 만남"이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1차는 아티스트(이재진)이 계산했기 때문에 이후 자리는 참석자들 사이에서 자발적으로 더치페이로 의견이 모아졌다"면서 "그래서 운영자인 제가 비용을 먼저 결제했고, 다음날 참석자들께 계좌번호를 알려줬다. 2,3차 자리는 참석자들 사전 동의 하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운영자는 "이재진은 이런 과정을 모른 상태에서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면서 "모든 건 저의 미숙한 행동으로 벌어진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본의 아니게 이재진의 이름이 오르내려 다시 한 번 아티스트 및 팬들께 사죄의 말씀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뿐 아니라 이번 팬미팅에 참가했다는 중국팬도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더치페이는 팬들이 원해서 제안한 것이며, 오빠를 초대했고, 동의하고 함께 가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재진은 '더치페이' 논란에 휩싸였다. 이재진 팬미팅에 참가한 한 팬이 1차는 본인이 지불했지만 2,3차는 나눠 냈다는 글을 SNS에 올렸고, 이 글은 삽시간에 온라인에 퍼졌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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