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게 살자' 구속된 4인방, 실제 수용자와 살벌한 첫 만남

입력 : 2018-02-02 22: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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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게 살자' 출연진들의 실제 재소자들과 숨막히는 첫 만남을 가졌다.

2일 방송된 JTBC '착하게 살자'에서는 진짜 수용자와 첫 만남을 갖는 4인방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보성 박건형 유병재 김진우는 재판을 거쳐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김보성은 절도, 박건형은 도주 방조, 유병재와 김진우는 실화로 감방에 들어가게 됐다.

결국 네 사람은 구속되며 진짜 수용자 둘과 한 방에서 마주하게 됐다. 평소 카리스마로 유명한 김보성은 "두 분 첫 인상은 살벌했다. 어떻게 눈빛을 그렇게 쏘아대는지"라고 섬뜩했던 느낌을 털어놨다. 유병재나 김진우는 재소자들을 제대로 쳐다 보지 못하고 어색하게 서성거렸다.

교도관들은 수용자들을 향해 "신입들과 트러블 생기면 안된다"라며 "또 일 생기면 '그때처럼' 경고로 끝나지 않는다"며 충고했다.

재소자들은 네 신입들을 향해 "통방 하지 말라. 까마귀 온다" 등 은어를 쏟아내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통방은 마주보는 방의 재소자들끼리 신호를 주고 받는 것이며, 까마귀는 CRPT를 뜻한다. CRPT는 비상시 무력을 사용할 수 있는 경비대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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