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요정' 이슬비,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SBS 해설위원 낙점

입력 : 2018-02-08 14: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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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요정' 이슬비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SBS 해설위원으로 나섰다.

이슬비는 8일 오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한국-핀란드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예선 1차전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컬링 용어와 경기 규칙을 차분하게 설명하다가도 반전의 비글미 넘치는 넉살까지 보이며 여유 있는 중계실력을 뽐냈다.

오전 경기에서 한국 이기정, 장혜지 조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쳐 핀란드를 9-4 점수 차로 꺾으며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이번 믹스 더블에는 한국, 미국, 중국, 캐나다, 스위스, 노르웨이, 핀란드, OAR(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까지 8팀이 출전했다. 믹스 더블 예선은 참가팀 전원이 한 번씩 맞대결해 상위 4팀이 플레이오프로 우승을 가린다.

한국팀은 이날 오후 중국과 예선 2차전을 치른다. 이슬비 해설위원은 이 경기를 포함에 SBS에서 전경기를 해설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SBS 올림픽 페이스북에서는 '찾아가는 핫판기_이슬비편'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오후 4시에는 중국전에 앞서 이슬비 해설위원의 경기 전망 등을 페이스북 라이브로 만나볼 수 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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