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첫 여자 스키점프 대표' 박규림, 결선 진출 실패

입력 : 2018-02-12 23: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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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한국 스키점프 유일의 여자 국가대표인 박규림(상지대관령고)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박규림은 12일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에서 열린 스키점프 여자 노멀힐 개인전 1라운드에서 56m를 비행해 14.2점으로 출전 선수 35명 중 최하위에 그쳐 상위 30명이 오르는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박규림은 중학교 1학년 때 스키점프 선수로 시작, 약 6년 만에 자력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 관심을 모았으나 두터운 세계의 벽을 넘지 못하고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 스키점프 1라운드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마렌 룬드비(노르웨이)이 105.5m를 비행해 125.4점을 획득, 1위를 기록했다.
 
김윤미 기자 m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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