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셋째날인 토요일인 오늘(17일) 고속도로 곳곳에서 '귀경 전쟁'이 시작되면서 정체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1시 승용차로 경부고속도로 부산(요금소 기준)에서 출발할 경우 서울까지 8시간 00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
울산에서 서울까지는 7시간 50분, 목포에서 서울까지는 6시간 30분,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6시간 50분, 대구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 20분, 강릉에서 서울까지는 3시간 30분, 대전에서 서울까지는 2시간 50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로공사는 일부 고속도로에서 오전 6시 30분께 정체가 시작됐으며 오전 9∼10시 본격적으로 정체 구간이 확산했다고 설명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4∼5시 절정에 달하고 이날 내내 이어지다가 18일 오전 2∼3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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