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이 사라졌다', 누미 라파스 1인 7역 카멜레온 연기 화제

입력 : 2018-02-18 13: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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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이 사라졌다'가 '먼데이'부터 '선데이'까지 일곱 쌍둥이들의 탄생 비하인드스토리를 담은 '일곱 쌍둥이 캐릭터 비하인드 영상'을 CGV 페이스북을 통해 최초 공개했다.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한 명으로 위장한 일곱 쌍둥이라는 흥미진진한 소재로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1가구 1자녀만이 허락된 엄격한 인구 통제 사회를 배경으로 한 명으로 위장한 채 살아온 일곱 쌍둥이 중 '먼데이'가 갑자기 사라진 후 남겨진 여섯 쌍둥이가 정부의 비밀 조직에 발각되면서 살아남기 위해 맞서 싸우는 역대급 팀플레이 액션이다.
 
공개된 영상은 주인공 누미 라파스가 '월요일이 사라졌다' 속 일곱 쌍둥이 캐릭터에 대해 직접 소개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일곱 쌍둥이를 스크린에 완벽히 담아내기 위한 배우, 제작진들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촬영 현장까지 공개되어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누미 라파스는 "일곱 쌍둥이들은 한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해 서로에게 완전히 의존해야만 해요. 하지만 각자 욕망이나 꿈도 있고, 성격도 모두 다릅니다"라며 산아 제한 정책이 시행되는 세상 속에서 한 명으로 살아가야만 하는 일곱 쌍둥이에 대해 설명했다.
 
토미 위르콜라 감독은 "쌍둥이들이 함께 등장하는 장면들은 여러 기술을 통해 모든 컷들을 따로 찍고, 전부 다 다르게 촬영한 후에 마지막으로 '누미'의 얼굴을 입혔어요. 물론 대역을 연기할 배우를 따로 고용하기도 했죠"라고 일곱 쌍둥이를 한 화면에 담아내기 위한 다양한 시도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또 "전 시나리오가 정말 좋다고 생각해요. 물론 관객들도 그렇게 생각할 겁니다. '월요일이 사라졌다'에는 중요한 주제와 대단한 가치가 있으니까요"라며 작품에 대한 만족감과 함께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끝으로 영화 속 일곱 쌍둥이를 위협하는 정부 비밀 요원 '조' 역을 맡은 크리스티안 루벡은 "이 작품의 독창성에 감명받을 겁니다. 아주 대단한 발상이니까요"라고 강력 추천해 이제껏 본 적 없는 신선한 소재의 차별화된 작품의 등장을 예고한다.
 
누미 라파스의 1인 7역 연기를 완벽하게 스크린에 담아낸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오는 22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퍼스트런/스마일이엔티
 
김윤미 기자 m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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