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동메달 2개' 킴 부탱 "악성댓글에 상처 받았지만 화나진 않아"

입력 : 2018-02-18 09:20:15 수정 : 2018-02-18 09: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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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쇼트트랙 여자 500m와 1500m에서 모두 동메달을 획득한 캐나다의 킴 부탱이 일부 한국인들의 악성 댓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킴 부탱은 17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1500m 결승에서 최민정(성남시청), 리진위(중국)에 이어 3위에 올라 500m에 이어 두 번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킴 부탱은 메달 획득의 기쁨을 드러내며 "기분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킴 부탱은 500m 결승에서 최민정의 실격으로 동메달을 딴 후 일부 한국 팬의 인터넷 댓글 테러에 소셜미디어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킴 부탱은 악성 댓글과 관련해 "모든 한국인이 그렇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상처를 입긴 했지만 화가 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윤미 기자 m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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