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설하윤이 선배 장윤정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설하윤은 최근 진행된 맥심 3월호 화보 촬영을 마친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장윤정 선배님을 닮기 위해 노력 했다. 젊은 트로트 가수의 길을 열어 주신 분이며 모든 면에서 귀감이 되는 선배다"고 말했다.
12년간의 아이돌 연습생 기간을 거친 후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설하윤은 "트로트는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장르다. 오래 노래할 수 있는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걸 후회하지 않는다"며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트로트로 많은 사람들의 지친을 마음 치료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맥심 3월호 표지 모델로 나선 설하윤은 몸매가 드러나는 흰색 미니 원피스를 완벽에 가깝게 소화해냈다. 그는 화보 촬영 후 "평소 친하게 지내는 동생 루이가 맥심 표지에 나왔을 때 내심 부러웠는데, 이런 기회가 와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촬영을 진행한 포토그래퍼는 "설하윤이 다양한 표정과 분위기, 포즈를 모두 잘 연출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설하윤은 지난 2015년 '너목보2'출연해 인형 같은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가수로 데뷔해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콕콕콕'을 발표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한편, 설하윤은 오는 25일 홍진영, 김용임, 조항조, 임단아와 함께 KBS '전국 노래자랑'에 출연한다. 오는 3월 중순에는 조영수 작곡가와 함께 신곡 발매를 준비 중이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