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상형이요? 심지가 강한 분이었으면 좋겠어요"
 
배우 심은경이 21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궁합'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밝혔다.
 
심은경은 "누구를 만날지는 아직 모르지만 마음이 잘 맞는 분이었으면 좋겠다"며 "같은 취미를 가지고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지가 강했으면 좋겠다. 굳이 한 분을 꼽자면 조복래 선배같은 '땅'의 기운을 가진 분이 이사형에 가까울 것 같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는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심은경, 이승기, 김상경, 연우진, 강민혁, 최우식, 조복래 등이 출연했다. 오는 28일 개봉 예정.

남유정 기자 seas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