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지사 성폭행 보도, 실시간 검색어 관련 키워드 상위권 차지

입력 : 2018-03-06 07:15:27 수정 : 2018-03-06 07: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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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뉴스룸' 방송 캡처

여권의 차기 유력 대권주자로 거론되던 안희정 충남지사가 자신의 비서를 수차례 성폭행했다는 폭로가 5일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안 지사는 의혹이 제기 하루 만에 도지사직을 사퇴하고 정치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안 지사의 정무비서 김지은 씨가 출연해 안 지사로부터 지난해 6월부터 8개월 동안 4차례에 걸쳐 성폭행당했다고 폭로했다.

오후 8시 방송 이후 실시간 포털사이트 네이버 검색어는 '안희정' '안희정 성폭행' '김지은' '김지은 정무비서' '안희정 김지은' '김지은 비서' '안희정 지사' '정무비서' '안희정 비서' 등 대부분 사건과 관련된 키워드가 차지했다.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눴다는 메신저 '텔레그램' 도 검색순위 상위에 올랐다.

한편, 이날 김 씨는 방송 말미 "인터뷰 이후 닥쳐올 수많은 변화가 두렵지만 가장 두려운 것은 안희정 지사"라며 "안전을 보장 받을 수 있는게 방송이라 생각했고 방송을 통해 국민들이 저를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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