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라디오스타'에서 아비가일을 언급해 화제인 가운데, 아비가일의 파라과이 문화 관련 발언 또한 재조명되고 있다.
아비가일은 2013년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이해되지 않는 한국문화가 있나?"라는 MC의 질문에 "내숭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파라과이에서 가슴 정도는 그냥 내놓고 다닌다. 다 드러내는 게 아니라 파인 옷을 그냥 입고 다닌다는 거다"며
"가리지 않는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앞섬을 가리고 인사를 한다"고 답했다.
이어 "파라과이는 가슴 노출보다 하의 노출에 더 민감하다"고 덧붙였다. 아비가일과 함께 출연한 샘해밍턴 역시 "호주에서도 학교에 다닐 때 핫팬츠를 입지 않는다. 학교 외의 활동, 클럽 등에 갈 때만 입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샘 오취리는 전날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MC 김구라가 샘 오취리에게 "예전에 아비가일과 방송에서 썸타지 않았냐"고 묻자 샘 오취리는 "잘 안 됐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