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지드래곤이 백골부대 조교로 발탁돼 화제인 가운데, 과거 군 동기들의 부모님에게 작성한 손편지도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드래곤의 사인과 자필 편지가 공개됐다.

지드래곤은 "OO, 동기들과 아주 잘 어울리며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드님 믿고 기다려 주세요, 곧 만나실 수 있을 테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건강하세요 부모님", "아드님 든든하게 동기들과 잘 적응하고 있으니 걱정마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쪼록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등 동기 훈련병들의 가족들을 안심시키는 글을 적었다.

지드래곤은 지난달 27일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그는 이날 6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후 조교로 차출돼 남은 군생활을 이어간다.

한편, 지드래곤의 전역예정일은 2019년 11월 26일이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