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日 첫 단독 콘서트 성료…역시 '믿듣데'

입력 : 2018-06-14 16: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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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밴드 데이식스가 일본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데이식스는 지난 13일 도쿄 시부야의 츠타야 오-이스트(TSUTAYA O-EAST)서 'DAY6 1st LIVE in JAPAN "THE BEST DAY"'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개최했다. 일본 뿐만 아니라 해외 각지서 온 팬들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데이식스는 앨범 'THE BEST DAY'의 수록곡 'I Wait (Japanese Ver)'으로 포문을 열었다. 총 20곡의 레퍼토리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원필은 "첫 일본 단독 콘서트를 기대하고 있었다", 도운은 "마음껏 즐기다 가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멤버들 모두 유창한 일본어로 공연장을 찾은 팬들과 소통했다.

이들은 지난 3월 일본서 첫 싱글  'If ~마타 아에타라~'를 공개했고, 이달 베스트 앨범 'THE BEST DAY'를 발매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다음달 25일에는 싱글 2집 'Stop The Rain'을 발매한다. 일본 펑크록을 대표하는 밴드 'ELLEGARDEN'의 리더 우부카타 신이치가 프로듀서를 맡아 눈길을 끈다.

오는 26일에는 미니 3집 'Shoot Me : Youth Part 1'를 발매하고 국내 활동에 돌입한다. 지난해 12월 정규 2집 'MOONRISE' 이후 7개월 만의 컴백. 타이틀곡 'Shoot Me'를 비롯해 총 7곡이 실렸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멤버 성진, Jae, YoungK, 원필, 도운 5명 전원이 수록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또 데뷔 후 첫 월드투어 'DAY6 1ST WORLD TOUR 'Youth''를 개최하고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오는 22일부터 24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서 진행하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울산, 전주, 멜버른, 시드니, 부산, 타이베이, 방콕, 마닐라, 토론토, 미니애폴리스, 애틀랜타, 필라델피아, LA, 자카르타 등으로 이어진다. 내년 1월에는 유럽에서 공연을 펼친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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