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데이식스가 신곡 'Shoot Me' 유닛 티저를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데이식스는 20일 JYP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와 각종 SNS 채널에 컴백 유닛 티저 2장을 게재했다.

텅 빈 복도에 서 있는 성진과 Jae는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고, Young K와 원필 그리고 도운 세 사람은 시크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티저마다 총알이 뚫고 지나간 자리를 표현한 듯한 효과와 'VICIOUS WORDS HURT LIKE A BULLET'이라는 문구로 'Shoot Me'에 대한 호기심을 일으켰다.

Young K가 작사한 'Shoot Me'는 제목부터 강렬하고 도발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곡. 강렬한 사운드 속에 감정이 격해지며 서로에게 쏘아대는 순간을 그린 가사가 특징이다.  연인 사이에 일어나는 갈등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타인과의 삶 속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공격과 상처 등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그동안 '예뻤어', '놓아 놓아 놓아', '좋아합니다', '반드시 웃는다' 등 서정적이고 감수성을 자극하는 대표곡들로 사랑받아온 데이식스의 또 다른 매력이 담겨있다.

데이식스의 미니 3집 'Shoot Me : Youth Part 1'은 그간의 작업들과 마찬가지로 멤버 성진, Jae, Young K, 원필, 도운 5명 전원이 수록곡 7트랙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오는 26일 발매된다.

한편, 데이식스는 올해 데뷔 후 첫 월드투어 'DAY6 1ST WORLD TOUR 'Youth''를 개최한다. 22일부터 24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서 진행하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울산, 전주, 멜버른, 시드니, 타이베이, 방콕, 마닐라, 토론토, 미니애폴리스, 애틀랜타, 필라델피아, LA, 자카르타 등 세계 각지에서 팬들과 만난다. 내년 1월에는 유럽 등으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