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일의 동물 테마파크 삼정더파크가 야간개장과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삼정더파크는 여름 방학 동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방문객이 많은 점을 감안, 부모와 자녀가 함께 현장에서 동물에 대해 학습하는 교육 콘텐츠로 이벤트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삼정더파크가 마련한 이벤트 중에서 가장 관심도가 높은 행사는 야간개장과 함께 진행되고 있는 ‘동물탐정단Z’다. 이는 사라져가는 멸종위기 동물을 알아보는 스템프 미션으로 행사를 통해 동물보호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가족관람객들 사이에서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동물탐정단Z, 동물행동풍부화 설명회 등 교육 프로그램 진행
'동물탐정단Z'는 동물원 곳곳을 돌아다니며 미션을 수행하고 문제를 풀어야 하는 만큼 동물에 관한 지식과 생명 존중 및 멸종위기 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실천해야 할 행동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여기에 삼정더파크가 동물들이 야생의 습성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동물 복지 프로그램 ‘동물들의 행복한 시간 - 동물행동풍부화 설명회’도 관람객들에게 인기다.

삼정더파크는 야간개장이 진행되는 일정 동안 ‘동물원 탐험대’, 파충류 동물들의 여름 나는 방법을 알아보는 ‘나도 동물박사’, 환경보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나도 환경 지킴이’ 등 교육적이고 체험 가능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삼정더파크 관계자는 “관람객들에게 추억과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동물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교육적인 이벤트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야간개장 동안 많은 행사가 마련되어 있는 만큼 가족관람객들의 많은 참여와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