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2', 5일 만에 600만 관객 돌파…주말 극장가 장악

입력 : 2018-08-06 11: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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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신과 함께 2')가 개봉 5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편 '신과 함께-죄와 벌'이 600만까지 9일 걸린 데 비해 4일이나 빠르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 함께 2'는 전날 하루 동안 전국 2217개 스크린에서 130만2793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619만4158명을 기록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71.7%에 달했다.
 
영화는 빠른 속도로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같은 기간동안 가장 많은 관객을 모았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133만3310명)을 비롯해 '명량'(125만7380명), 전편인 '신과함께-죄와 벌'(126만8537명), '부산행'(128만2013명), '택시운전사'(112만3443명)의 기록을 모두 뛰어넘었다.
  
영화는 개봉일부터 일일 관객 100만명 이상을 불러모으고 있다. 지난 주말(3~5일)에는 384만7707명을 끌어들여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4일에는 하루 동안 146만6343명을 모아 일일 관객수 신기록도 세웠다.
 
8일에는 대만과 홍콩 등 아시아 전역에서 개봉한다. 김용화 감독과 배우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등은 5일 대만 타이베이를 방문해 레드카펫 행사에서 현지 팬들을 만났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레드카펫 행사가 대만에서도 전례 없이 큰 규모로 진행됐다"며 "타이베이 시청 광장 앞 6차선 도로를 통제하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신과함께2'는 저승 삼차사가 마지막 재판을 앞두고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마동석 분)을 만나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내용이다. 배우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마동석 등이 출연한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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