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렉스 메가박스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라 보엠'을 오는 8월 4일 단독 상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라 보엠'은 '앙리 뮈르제'의 소설 '보헤미안의 생활'을 토대로 한 '푸치니'의 오페라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만났지만 가난으로 비극에 이른 연인들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상영작은 뉴욕 메트 역사상 최다 공연작으로 이탈리아의 명감독인 '프랑코 체피렐리'가 연출을 맡았다. 젊은 오페라 스타들도 총출동한다. 소냐 욘체바, 마이클 파비아노, 수잔나 필립스, 루카스 미첨 등이 오페라를 꾸밀 예정이다.
'메트: 라이브 인 HD'는 세계 3대 오페라로 손꼽히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공연 실황 영상이다. 이번 상영은 코엑스, 센트럴, 목동, 분당, 킨텍스, 하남스타필드, 송도, 광주, 대전, 대구 신세계, 서면 등 전국 메가박스 11개 지점에서 이뤄진다.
자세한 내용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유정 기자 seas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