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수가 '인생술집'에서 연인인 정을영 PD의 아들 정경호를 언급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젊은 시절 미모 또한 재조명되고 있다.
박정수는 2016년 SBS '잘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했다. 당시 박정수는 MC 김수로가 "20대 때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는 말에 "젊어서 안 예뻤던 사람이 어딨냐"며 겸손해했다.
이후 공개된 사진 속 박정수는 뚜렷한 이목구비가 돋보이는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요리 연구가 임지호는 "옆에 있으면 말도 못 걸었을 것 같다"며 감탄했다. 박정수는 "조금 차가웠다"고 말하며 웃었다.
또 박정수는 "22살 때 주간지에서 사진을 찍었다. 공채 탤런트 출신인데 당시 대학생이 나밖에 없어서 해외 관계자들의 가이드 역할을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정수는 13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 최근 종영한 OCN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에 특별 출연한 이유에 대해 "우리 아들 (정)경호가 마지막인데 한 신만 해달라고 부탁하더라. 그래서 추억이니까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정수와 정을영 PD는 2008년부터 10년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