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신곡 '삐삐'의 콘셉트 포토를 4일 공개했다.
이번 콘셉트 포토 속 아이유는 직전의 앨범들에서 보지 못한 자유롭고 힙한 감성을 선보였다. 그는 색감의 대비가 뚜렷한 배경들 속에서 화려한 스타일링과 자유분방한 매력을 나타냈다.
특히 'Hi there', 'I’m sure you’re gonna say "my gosh"' 등 신곡의 힌트가 될만한 영문 문구를 배치해 궁금증을 일으키고 있다. 이 중 한 사진은 지난 9월 아이유가 자신의 SNS를 통해 댄스 스포일러를 공개했던 배경인 만큼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내고 있다.
아이유는 10일 오후 6시, 데뷔 10주년을 맞아 깜짝 디지털 싱글 '삐삐'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그 동안 아이유가 시도하지 않았던 신선한 장르와 콘셉트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이유는 '삐삐' 발표 이후 10월말부터 12월까지, 국내 주요 3개 도시를 포함한 아시아 7개 도시를 배경으로 '2018 아이유 10주년 투어 콘서트- 이 지금'을 개최한다. 10월 28일 부산을 시작으로, 11월 10일 광주, 17~18일 국내 대형 공연장으로 손꼽히는 서울 KSPO DOME(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으에서 이어진다. 홍콩, 싱가포르, 방콕, 타이베이 등지에서도 펼쳐질 예정이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