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베이빌론이 첫 정규 앨범을 CD와 한정판 LP로도 발매한다.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베이빌론의 첫 번째 정규 앨범 'CAELO(카엘로)'를 CD와 한정판 LP로 각각 10일과 17일 선보인다.
이번 앨범은 베이빌론이 데뷔 3년 만에 발매하는 첫 정규인 만큼 특별한 의미를 더해 LP 형태 발매를 결정했다. 최적의 사운드를 위한 작업에 심혈을 기울인만큼 고음질의 퀄리티로 보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CD와 한정판 LP에는 앨범 전곡 음원을 비롯해 곡 분위기를 형상화한 구슬 이미지, 가사지, 앨범 재킷 사진이 담겼다.
'CAELO'는 '천국, 하늘, 무언가에 새기다'는 의미를 가진 라틴어로, 앨범 전체 스토리를 대표하는 단어다. 앨범에 수록된 총 13곡 각각에 담긴 기억과 이야기들을 구슬로 형상화했다.
타이틀곡 'One More Night(Feat. 빈첸)'은 신스 베이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업템포 장르로, 단 하루만이라도 더 사랑하는 사람을 붙잡고 싶은 애절한 마음을 표현한 곡. 더블 타이틀곡 'KARMA(카르마, Feat. 버벌진트, 더 콰이엇, 테이크원, 넉살, 비와이)'는 사랑에 지쳐 상대방에게 돌아가고 싶지 않은 날 선 마음과 모든 것이 결국 너의 Karma(업)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는 경고의 메시지를 나타냈다.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힙합 아티스트 빈첸, 버벌진트, 더 콰이엇, 테이크원, 넉살, 비와이, 수퍼비, 나플라와 실력파 R&B 뮤지션 지바노프, 그리고 싱어송라이터 소피야가 힘을 보탰으며 한층 성숙해진 베이빌론의 음악적 감각과 감성을 엿볼 수 있다.
사진=KQ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