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플라워가 1년 반 만에 새 디지털 싱글로 컴백한다.
플라워는 26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쉼표'를 발표한다.
포크록 장르 '쉼표'는 플라워 특유의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스트링이 들어갔지만 최대한 악기의 구성을 심플하게 해 잔잔한 울림을 전하려 한다. 고유진의 보컬이 더해져 곡의 퀄리티를 높였으며, 전에 비해 절제된 감정 표현으로 짙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고유진은 '쉼표'라는 음악 기호에 삶 속의 지나간 사랑을 빗대어 그때의 따뜻함을 가사에 녹여내며 지난 사랑에 대한 아련함을 떠올리게 한다. 앞서 그는 JTBC '히든싱어'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 9월 서울과 부산에서 플라워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한편, 플라워는 오는 12월 24일, 25일 양일간 '2018 플라워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