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20일 강남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의 거점시설인 ‘함께머뭄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강남지구는 2020년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일반근린형에서 선정됐다. 진주시는 마중물 사업비 144억 원 가운데 13억 원을 들여 내년 6월까지 지상 3층 규모의 ‘함께머뭄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1층은 강남지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마을관리협동조합 사무실, 2층과 3층은 관광객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로 구성된다.
함께머뭄센터는 진주시 3개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 가운데 처음 착공되는 시설이다. 앞으로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상권 활성화와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함께머뭄센터와 함께 다른 거점시설들이 건립되면 침체된 원도심에 활기가 돌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