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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셋째 주 부산 아파트 매매가 0.46% 하락…커지는 하락폭

    입력 : 2022-11-25 13: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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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이후 23주 연속 하락
    부정적 금리 전망이 하락폭 키워

    해운대구와 수영구 일대 아파트 고층빌딩 전경. 부산일보DB 해운대구와 수영구 일대 아파트 고층빌딩 전경. 부산일보DB

    11월 셋째 주 부산지역 주간 아파트 매매가가 0.46% 하락했다. 특히 집값 상승을 견인했던 일명 ‘해수동’(해운대·수영·동래구)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21일 기준) 부산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46% 하락했다. 6월 둘째 주 이후 23주 연속 하락이다.

    하락세가 가팔라지는 흐름이 눈에 띈다. 8월 셋째 주까지 최대 0.08% 수준의 하락폭을 기록하던 부산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이후 0.10~0.20% 수준을 유지하더니 10월 넷째 주부터 0.32%, 11월 첫째 주 0.38%, 11월 둘째 주 0.44%, 11월 셋째 주 0.46%로 낙폭이 커지고 있다.

    특히 해운대(-0.61%), 수영(-0.63%), 동래(-0.67%) 등 일명 해수동 지역의 낙폭이 컸다. 또 최근 아파트가 많이 들어선 부산진도 0.60% 하락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동부산권(-0.54%), 중부산권(-0.48%), 서부산권(-0.34%)으로 모든 지역에서 하락했고 해운대, 금정, 동래, 기장이 포함된 동부산권의 낙폭이 컸다.

    부동산서베이 이영래 대표는 "현재 금리가 매우 높은 수준이고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시그널 자체가 크게 없는 상황이라 거래가 줄어들며 그동안 가격이 많이 올랐던 해수동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가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50% 하락, 지난주(-0.47%) 대비 하락폭이 커졌다. 시도별로는 인천(-0.83%), 울산(-0.65%), 세종(-0.64%), 경기(-0.61%), 대구(-0.59%), 서울(-0.52%), 경남(-0.49%), 대전(-0.48%) 등의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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