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금빛노을브릿지의 가운데 승강기가 지난 2일부터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행전용 다리인 금빛노을브릿지는 완공 이후 북구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기매김 하였으나, 가운데 승강기가 준공 당시부터 진입 보행로가 없어 사고 발생 우려로운행되지 않아 아쉬움이 컸다.

이에 따라 북구는 ‘갈맷길 연결도로 보행약자 이동권 확보 사업’을 추진해 1억 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행접근로 공사를 완료하여 금빛노을브릿지 이용자의 안전을 보장함과 동시에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북구청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시설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하나 부산닷컴 기자 han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