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 3일간 독도 탐방 행사

입력 : 2023-05-26 23:05:48 수정 : 2023-05-28 16: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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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회장 신한춘)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독도는 대한민국이다’를 주제로 독도 탐방 행사를 가졌다.

이번 탐방에는 부산 16개 지회 관계자와 유관기관·시민 등 100여 명이 참가해 울릉도와 독도 일대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홍보 행사를 펼쳤다.

독도 탐방단은 3일간 울릉도에서 머물며 행사 첫날에는 출정식을 시작으로 포항~울릉도 여객선 편으로 울릉도를 방문해 투구봉, 곰바위 둥지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부산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기원 결의와 퍼포먼스를 가졌다.

다음날인 25일에는 독도박물관, 독도전망대 케이블카, 행남등대 도보여행 후 독도를 탐방했다. 이날은 독도 현지에서 독도 경비대장을 격려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결의를 다진 후 울릉도로 돌아왔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울릉도 촛대암 봉래폭포와 선착장 터미널, 식당 등에서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기원 캠페인을 벌였다.

특히 참가자들은 독도 현지의 물을 담아 부산으로 가져온 후 부산자유총연맹본부에 마련된 타임캡슐에 탐방인들의 전체 이름과 서명,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글 등을 적은 자료와 함께 넣어 보관하기로 했다. 이 타임캡슐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막식 때 개봉될 계획이다.

신한춘 회장은 “울릉도와 독도 탐방을 통해 부산세계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대한민국과 부산 시민들이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지속해서 홍보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는 지난 21일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2023년 다이아몬드브리지 걷기 축제’ 행사에 회원 300여 명이 참여했다.


신한춘 회장은 “올해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부산의, 대한민국의 염원을 가득 담아 우리 땅 독도에서 기원하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이번 독도 탐방이 박람회 유치의 ‘신의 한 수’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민운동단체인 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 10만 여 회원의 애국정신과 역량을 결집해 자유로 하나 된 통일 대한민국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자유총연맹은 1954년 6월 아시아 민족 반공연맹으로 출발했다.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수호·발전시키고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추구하는 국민운동단체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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