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국민께서 정권 심판…개원 즉시 한동훈 특검법 발의"

입력 : 2024-04-10 19:21:49 수정 : 2024-04-10 19: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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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0일 총선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보기 위해 국회 의원회관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0일 총선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보기 위해 국회 의원회관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0일 이번 총선 방송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국민이 승리했다. 국민들이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뜻을 분명하게 밝혔다"고 평가했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당 개표상황실에서 11∼15석의 비례대표 의석 확보가 예상된다는 오후 6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퇴행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는 국민 여러분이 이번 총선 승리의 진정한 주인공"이라며 "국민이 주인임을 깨닫게 해야 국민의 삶을 챙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 대표는 "윤 대통령은 이번 총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라. 그간 수많은 실정과 비리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라"며 "이를 바로잡을 대책을 국민께 보고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그는 "총선은 끝났지만, 조국혁신당이 만들 우리 정치의 변화는 이제 시작"이라며 "개원 즉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총선은 끝났지만 조국혁신당이 만들 변화는 이제 시작"이라며 "22대 국회에서 그간 한 약속을 지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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