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주말 시민에 도서관 개방···도서 대출·반납 가능

입력 : 2024-05-19 17: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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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사서 상주하며 참고 정보 서비스


백인제기념도서관 1층 전경. 인제대 제공 백인제기념도서관 1층 전경. 인제대 제공

인제대학교가 주말 일반인을 대상으로 자료실을 포함한 도서관을 개방한다.

인제대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역 주민과 다른 대학 학생을 상대로 백인제기념도서관을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또 전국 사립대학 중 유일하게 주말 동안 사서가 도서관에 상주하며 도서 대출과 반납, 참고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글로컬대학 추진에 따른 조치로 교육·학습 지속 지원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대학을 책임지는 도시, 도시를 책임지는 대학’이라는 올 시티 캠퍼스 전략에 맞춰 대학 자원을 지역민과 학생이 공동으로 활용하게 하는 상생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인제대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대학 역할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인제대 전민현 총장은 “이번 사업으로 대학과 지역 사회 간의 유대감이 강화될 수 있을 거라 예상한다”며 “더 나은 학습 환경 제공을 위해 사서도 배치한 것”이라고 말했다.

법정 공휴일과 오는 6월 1일 개교기념일에는 도서관을 운영하지 않는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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