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덕천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문옥희)는 지난 29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동인)와 함께 기후위기 속 지역 아동의 환경적응력 강화를 위한『지구야 프로젝트』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구야 프로젝트』사업은 2024년 복지누리마을 조성 공모사업으로 환경문제 인식 및 기후위기와 아동권리에 관한 <교육>, 지속가능한 소비생활 실천을 위한 <친환경 물품 만들기 체험>, 기후위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환경나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 제고를 위한 <환경활동>을 통해 기후 위기 속 지역아동의 환경적응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첫 회기는 기후위기와 관련된 아동권리의 침해에 대한 교육과 천연가루 치약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참가자 중 한 아동은 “기후 위기가 정말 심각함을 느꼈고, 여러 나라에서 기후위기 때문에 일어나는 재난들이 너무 무서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황동인 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한 아동뿐만 아니라 많은 지역 주민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생활에서 친환경적인 행동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옥희 덕천2동장은 “지구야 프로젝트를 통해 기후위기 속 아이들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대응력을 신장하고,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친환경 및 복지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